![[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098f32d1f3633e4c6aa69525a2cf6f5d73.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2243bf76e7697248b4854aa67cd3d529f3.jp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0931194b9193544ebe8d711fb7a541fa18.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미국은 오랫동안 금융과 기술 분야의 강자로 인정받아왔다. 실리콘밸리는 아이폰부터 페이팔까지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의외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모바일 핀테크 혁신 측면에서 미국이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점이다.
대출, 저축, 투자 방식의 혁신을 추구하는 빠른 성장의 스타트업들에게 규제는 부담스러운 존재다. 핀테크와 모바일 앱 개발이 함께 진화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미국이 지나친 규제와 경직된 제도로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핀테크는 금융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자동화하는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 모바일 뱅킹 앱, 디지털 지갑, 투자 플랫폼, P2P 결제 도구, 암호화폐 거래소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인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혁신의 대부분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핀테크 기업들은 복잡한 규제 미로에 직면해 있다. 핀테크를 감독하는 단일 중앙기관이 없어 연방기관과 주정부 기관이 각각 다른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주요 규제기관:
캘리포니아에서 핀테크 앱을 개발할 때와 뉴욕에서 개발할 때의 요구사항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다. 50개 주 전체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영국은 2016년 금융감독청(FCA)을 통해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완전한 규제 승인 없이도 통제된 환경에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싱가포르 통화청(MAS)도 혁신 지원금 제공, 샌드박스 도입, 직접적인 스타트업 지원 등 선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런던과 싱가포르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 혁신에서 미국을 앞지르며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부상했다.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미국 스타트업들이 특정 핀테크 분야 진출을 아예 포기하고 있다. 대신 규제가 덜한 영역에 집중하거나, 충분한 법률 자문을 받을 때까지 제품 출시를 미루는 실정이다.
반면 영국이나 싱가포르 기업들은 더 빠른 혁신과 기능 개발로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
미국이 핀테크 혁신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만회할 기회는 있다. 인재와 벤처캐피털만으로는 부족하며, 혁신과 안전을 모두 고려한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 없이는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들이 계속해서 런던이나 싱가포르에서 먼저 선보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