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단계 바이오기업 인뮨바이오(INmune Bio)가 알츠하이머 치료 실험약의 혼조된 임상결과를 발표한 후 주가가 60% 이상 폭락했다.
임상 목표 달성 실패 인뮨바이오는 자사의 치료제 엑스프로(XPro)가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에 실패했다고 중기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밝혔다. 최근 1분기에 9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이 회사는 면역체계 억제 없이 종양괴사인자라는 단백질과 관련된 염증 신호를 표적하고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경도 알츠하이머 또는 초기 증상인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환자 208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무작위로 선정되어 24주 동안 매주 엑스프로 피하주사 또는 위약을 투여받았다. 회사 측은 약물이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 부위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일부 긍정적 결과 회사는 2개 이상의 염증 바이오마커를 가진 100명의 사전 정의된 하위그룹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1차 평가지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