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이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로 올해 동일매장 매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0% 하락했다. 부리토 등 멕시칸 요리로 유명한 이 기업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33달러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1억 달러를 예상했던 애널리스트 전망을 밑도는 3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3%였다. 치폴레 경영진은 올해 동일매장 매출이 제자리 걸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낮은 한 자릿수 증가율을 예상했던 이전 전망보다 악화된 수치다. 치폴레가 동일매장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치폴레 순이익. 출처: 메인 스트리트 데이터
부진한 전망 치폴레의 2분기 동일매장 매출은 4%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 0.4% 감소보다 더 큰 폭의 하락이며, 월가가 예상한 2.9% 감소를 웃도는 수준이다. 2분기 중 객단가는 1% 상승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