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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알약 시장 확대...노보 노디스크 FDA 승인 획득에 식품 대기업들 전략 수정

2025-12-25 17:45:40
GLP-1 알약 시장 확대...노보 노디스크 FDA 승인 획득에 식품 대기업들 전략 수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노보 노디스크(NVO)의 체중 감량 알약을 승인하면서 식욕 억제 약물의 대중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체중 감량을 돕는 GLP-1 약물인 위고비의 알약 형태는 1월부터 출시된다. 주사형과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고 자가 주사가 필요 없다.

이는 접근성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매주 자가 주사를 맞는 것보다 매일 알약을 복용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저렴한 알약은 보험사들이 치료비를 보장할 가능성도 높인다. 또 다른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LLY)도 내년 자체 버전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VO 주식은 수요일 1.84% 상승해 52.56달러에 마감했다.

식품 기업들의 대응 시작

GLP-1 약물이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 행동의 변화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GLP-1 약물을 사용하는 가구는 평균적으로 식료품 지출을 5.3%, 패스트푸드 지출을 8% 줄였다. 이러한 추세는 환자가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종종 역전된다. 그러나 알약 형태는 장기 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식품 수요에 더 영구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증권가는 포장 식품 제조업체와 외식 체인들이 대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나그라 브랜즈(CAG), 네슬레(NESN) 등은 이미 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GLP-1 복용자들은 소량을 선택하고 단백질과 섬유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응해 기업들은 제품 라벨을 조정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출시하며 소매업체와 협력해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코나그라는 'GLP-1 친화적'이라고 표시된 헬시 초이스 냉동 식사가 유사한 주장을 하는 경쟁 제품보다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레시피는 5월에 더 많이 출시될 예정이며 월마트(WMT), 크로거(KR) 같은 주요 소매업체의 지원을 받는다.

네슬레는 GLP-1 사용자를 겨냥한 새로운 냉동 식사 라인인 바이탈 퍼슈트를 출시했다. 오이코스 요거트를 만드는 다논(DANOY)은 고단백 제품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패스트 캐주얼 체인들도 조정하고 있다. 치폴레(CMG)는 1인분 스테이크나 치킨 같은 품목을 포함하는 고단백 메뉴를 막 출시했다. 올리브 가든 같은 레스토랑은 소량 사이즈를 추가했다. 누들스 앤 컴퍼니는 목표가 가볍게 유지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적 소비자 변화 가능성

미국 성인의 약 12%가 현재 GLP-1 약물을 복용한다고 답했다. 알약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이 수치는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약물은 복용이 쉽고 비용이 저렴해 더 오래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는 이것이 사람들의 식사와 쇼핑 방식에 더 지속적인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체중 감량 알약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파급 효과는 충동 구매, 대량 포장 또는 고당분 제품에 의존하는 카테고리를 재편할 수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식품 부문은 이미 적응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좋은 주식인가

월가에서 노보 노디스크는 9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기반으로 보통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NVO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55.3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5.3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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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