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상무장관 `8월 1일 시한 앞두고 미국과 무역협상 타결 자신`

피유시 고얄 인도 상무장관이 8월 1일 시한을 앞두고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고얄 장관은 목요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자신감이 있다"며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매우 가까운 친구"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인도산 수입품에 26%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인도, 20% 이하 관세율 확보 위해 노력
블룸버그는 이달 초 미국과 인도가 인도산 수입품에 대해 20% 이하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는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율 통보를 피해왔다.
인도는 유럽연합을 제외하면 미국의 10대 교역국이다. 2024년 미국의 대인도 수출액은 418억 달러, 수입액은 874억 달러로 457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