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및 에너지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티고에너지(TYGO)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티고에너지는 주거용, 상업용, 유틸리티급 태양광 시스템의 안전성과 에너지 생산량,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이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티고에너지는 2025년 2분기에 혁신적인 태양광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반영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다음 분기와 연간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재무 전망을 시사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한 24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440만 달러로, 전년도 1130만 달러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 조정 EBITDA는 110만 달러로, 전년도 64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강력한 수요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현금 보유고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고 경영진은 특히 분기 매출의 76%를 차지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회사는 3분기 수주잔고와 예약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와 재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간 매출 전망치를 1억~1억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티고에너지는 향후 시장 입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며, 지역 및 생산 다각화를 통해 업계의 도전과제들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재무 가이던스는 향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견고한 궤도를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