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스 밸류 빌리지,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중고품 유통업체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SVV)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영리 목적의 중고품 유통망을 운영하는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는 중고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재사용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는 2025년 2분기에 순매출과 기존점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2025 회계연도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억1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매출은 10.5%, 캐나다 매출은 3.4%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은 4.6% 증가했는데, 미국이 6.2%, 캐나다가 2.6% 상승했다. 회사는 4개 매장을 신규 오픈해 총 매장 수는 354개로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1890만 달러로 희석주당순이익은 0.12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68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는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순매출 16억7000만~16억9000만 달러, 조정 EBITDA 2억5200만~2억6700만 달러를 전망했다. 또한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약 40만 주를 매입했다.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는 중고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전략적 확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중고 쇼핑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활용해 매장 확대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