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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ZN)이 2분기 실적과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3분기 전망이 보수적으로 제시되면서 금요일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아마존이 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한 것에 대한 수익을 확인하고자 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클라우드와 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아마존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들은 피델리티 MSCI 임의소비재 인덱스 ETF(FDIS)와 컨슈머 디스크레셔너리 셀렉트 섹터 SPDR ETF(XLY) 두 종목을 고려해볼 만하다.
이 두 ETF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FDIS ETF는 아마존 주식과 함께 테슬라(TSLA), 홈디포(HD), 맥도날드(MCD) 등 주요 기업들에 대한 분산 투자를 제공한다. 이는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AI 분야 장기 성장에 따른 수혜를 낮은 위험으로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아마존 주식이 FDIS ETF 전체 포트폴리오의 24.43%를 차지한다.
이 ETF의 운용자산(AUM)은 18.4억 달러 규모이며, 0.08%의 낮은 보수율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비용 효율적이다. 지난 3개월간 FDIS ETF는 11.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FDIS는 최근 3개월간 184건의 매수, 64건의 보유, 8건의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매수' 의견을 받았다. 106.40달러의 목표가는 현재가 대비 13.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XLY ETF는 S&P 500 지수의 임의소비재 섹터를 대표하는 컨슈머 디스크레셔너리 셀렉트 섹터 지수를 추종한다. 이 섹터는 소매,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럭셔리 상품 등의 산업을 포함한다.
아마존 주식이 ETF 포트폴리오의 23.79%를 차지하며, 테슬라, 로우스(LOW), 부킹홀딩스(BKNG)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ETF의 운용자산은 227.1억 달러 규모이며, 보수율은 0.09%다. XLY ETF는 지난 3개월간 12.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가는 이 ETF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편입된 53개 종목 중 45개가 매수, 7개가 보유, 1개가 매도 의견을 받았다. 242.70달러의 목표가는 현재가 대비 12.32%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ETF는 아마존 주식에 대한 간접 투자를 가능하게 하며, 개별 주식 직접 투자보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ETF는 시장 참여에 있어 유동성과 투명성이 높은 투자 수단이다. ETF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아마존 주식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XLY와 FDIS를 검토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