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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가격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테슬라의 경쟁사 BYD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인베스팅닷컴이 BYD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BYD의 7월 글로벌 판매량은 34만4296대로 6월 대비 10.1% 감소했다.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6%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순수 전기차 판매는 같은 기간 성장세를 보였다.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7만78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8% 증가했다. 그러나 6월과 비교하면 14% 감소했다.
BYD는 해외 판매 목표 달성이 순조로운 가운데서도 6월 중국 내수 판매가 8% 감소했다. BYD는 내년 유럽에 고급 브랜드 양왕을 출시할 예정이다.
BYD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6월 1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편 BYD는 중국 내 경쟁 심화로 인해 고객 인도 전 차량을 보험에 가입시켜 판매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BYD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아토2로 판매되는 '위안 업 파일럿' 전기차를 1만600달러에 출시했다. 이 차량은 중국 시장 기준 1회 충전 시 187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