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중국 전기차, EU 관세에도 유럽시장 점유율 10.6% 기록...BYD·샤오펑 급성장

2025-08-01 18:44:47
중국 전기차, EU 관세에도 유럽시장 점유율 10.6% 기록...BYD·샤오펑 급성장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작년 EU의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6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10.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가 데이터포스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는 작년 6월 기록한 11.1% 이후 최고치다.


이 데이터는 노르웨이와 스위스 등의 국가를 포함하고 있다. 다만 보고서는 이 점유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데이터포스의 분석가 줄리안 리칭거는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의 보호무역주의가 효과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 관세는 제조사별로 다르며, 테슬라와 폭스바겐그룹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도 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BYD는 전기차는 물론 실U SUV와 같은 하이브리드 제품으로도 성공을 거두며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BYD의 전기차 판매는 132% 급증했으며, 샤오펑은 328%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유럽의 6월 전기차 판매가 14.5% 증가한 가운데 나왔으며, 특히 독일에서는 6월 한 달간 47,163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는 BYD의 럭셔리 자회사 양왕과 덴자가 내년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한편 지리자동차와 네타를 포함한 여러 중국 제조사들이 고객 인도 전에 차량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판매 실적을 부풀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