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이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약 4% 상승했다.
피치는 인텔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단기 IDR과 기업어음 등급은 F2를 유지했다. 피치는 이번 등급 조정에 대해 "예상보다 더 어려워진 수요 환경이 인텔의 수익성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신용지표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며 "향후 12-24개월 동안 최종 시장 수요 회복과 신제품 출시 성공, 순부채 감소가 있어야 등급에 부합하는 EBITDA 레버리지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인텔의 파운드리 전략 변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텔의 파운드리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18A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이 공정의 수명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인텔은 현재로서는 이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인텔의 차세대 팬서 레이크 칩에서 허용치의 3배에 달하는 결함이 발견되고 있다. 이는 앞서 18A 공정의 생산량 문제가 제기된 것에 이은 추가적인 악재다. 4분기로 예정된 팬서 레이크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다. 피치가 언급한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위해서는 팬서 레이크의 순조로운 출시가 필수적이다.
월가는 인텔에 대해 보유(Hold)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건, 보유 25건, 매도 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주가는 1.66% 하락했으며, 현재 주당 목표가는 22.25달러로 9.96%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