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센트럴,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AI 사업 확대 `순항`

AI 기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 링센트럴(RingCentral Inc)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콜센터, 대화형 AI, 화상회의, 하이브리드 이벤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링센트럴은 이번 분기 가이던스 상단에 부합하는 매출을 달성했으며, 사상 최대 현금흐름과 함께 GAAP 기준 순이익과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바이바브 아가왈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2025년 2분기 링센트럴의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억9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매출은 5% 증가한 6억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6.0%, 순이익률은 2.1%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1.7% 증가한 1억67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32.7% 증가한 1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링센트럴은 AI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AI 리셉셔니스트(AIR) 고객 기반이 지난 분기 대비 3배 증가해 3000개를 돌파했다. 또한 나이스(NiCE)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AI 기반 클라우드 텔레포니와 콜센터 통합 솔루션을 강화했다. 회사는 멀티 제품 전략을 통해 2025년 말까지 신규 제품 연간반복수익(ARR)을 1억 달러 달성할 계획이다.

링센트럴 경영진은 구독 및 총매출 성장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는 한편, GAAP 영업이익률과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UCaaS, CCaaS 및 확장되는 A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시장 기회를 활용하여 혁신과 전략적 자본 배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성장 국면을 이끌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