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의 주가가 지난 1년간 232%, 연초 대비 112% 상승했다. 지난 8월 6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손실이 0.4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19달러 손실을 크게 하회했다. 조비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항공기 생산과 시험을 확대했으며, 2분기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약 9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 2명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급등 이후 HC웨인라이트 투자의견 하향 HC웨인라이트의 아밋 다얄 애널리스트는 조비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커버리지를 시작한 이후 주가가 400% 가까이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다얄 애널리스트는 FAA 인증, 주요 시험비행, 생산 확대 등 주요 이정표가 아직 수분기 남았음에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