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사가 커뮤니케이션스(SGA)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사가 커뮤니케이션스는 긍정적인 발전과 중대한 도전과제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디지털 전략과 인터랙티브 매출 성장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으나, 전체 순매출과 이익의 감소, 전통적인 방송 매출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이 이를 상쇄했다.
사가 커뮤니케이션스의 디지털 매출은 전체 순매출 대비 전분기 13.6%에서 15.6%로 증가했다. 인터랙티브 매출도 분기 7%, 6개월 누적 10% 증가했으며, 각각 58%와 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연간 13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월 15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사가의 매출 증대와 시장 입지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사가는 분기 기준 4.6%, 6개월 누적 기준 3.4%의 방송국 운영비용 감축을 달성했다. 이는 인건비 감소와 디지털 광고 배치의 내재화에 기인한다.
2,700만 달러의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투자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위한 충분한 여력을 확보했다.
디지털 성장에도 불구하고 분기 순매출은 150만 달러(5%) 감소한 2,8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210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순이익은 250만 달러에서 110만 달러로 각각 감소했다.
6개월 누적 기준 순매출은 260만 달러(4.7%) 감소한 5,2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92.4만 달러의 순이익에서 44.7만 달러의 순손실로 전환됐다.
3분기 전망에서 지역 직접 매출은 4.4%, 지역 에이전시 매출은 0.8%, 전국 매출은 19.1%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잠재적 위임장 경쟁으로 인해 분기 8.9만 달러, 6개월 누적 19.9만 달러의 추가 기업 비용이 발생했다.
회사는 일부 송신탑 부지 매각을 통해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간 자본지출은 300만~350만 달러로 예상되며, 2024년 대비 2~3%의 운영비용 절감과 디지털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하면, 사가 커뮤니케이션스는 디지털 성장이라는 긍정적 요인과 전통적 매출 감소라는 도전과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견고한 현금 포지션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고자 하나,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중한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