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와 중국향 AI칩 수출 재개 합의를 도출했다. 미국 정부에 15%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조건이다. BofA증권의 5성급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아는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두 기업 모두 가격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수료 부담을 상쇄할 수 있으며, 이전에 상각 처리한 재고에서도 가치를 회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AI 생태계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화웨이와 같은 경쟁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견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시티의 5성급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대널리는 AMD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MI308 및 유사 칩들의 수익성이 낮고 향후 추가 규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AMD의 실질적 성장동력은 출시 예정인 MI355와 MI400 제품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AI 매출이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62억 달러, 2026년에는 58% 증가한 9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티는 AMD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