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중국 만성신장질환 시장 공략 나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내 포괄적인 만성신장질환(CKD) 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기관 전향적 관찰 연구인 '만성신장질환 등록 플랫폼 연구'를 개시했다.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CKD 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발병 원인, 임상적 특징, 치료 패턴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행 치료 지침의 미비점을 파악하고 질병 진행과 결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의 특성상 특정 중재나 치료를 수반하지 않는다. 대신 단백뇨와 고혈압이 있는 CKD 환자들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질병의 진행과 결과를 더 잘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관찰 연구는 전향적 시간 관점을 가진 코호트 모델을 따른다. 중국 내 최소 37개 연구기관에서 약 5,000명의 CKD 환자를 3년에 걸쳐 등록할 예정이며, 매년 추적 관찰을 통해 환자의 결과와 의료 서비스 이용 현황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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