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브 C클래스(MDV)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인 재무성과와 당면 과제가 함께 논의됐다. 회사는 매출과 조정자금운용(AFFO) 성장을 보고했으나, 주가 변동성과 성장전략 실행의 어려움도 함께 지적됐다.
모디브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1140만 달러에서 4% 증가한 1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산업용 제조시설 2곳의 인수가 주요 동력이 됐다.
조정자금운용(AFFO)은 전년 390만 달러 대비 22% 증가한 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AFFO도 0.34달러에서 0.38달러로 12% 상승해 재무 효율성과 주주가치가 개선됐다.
회사는 2024년 동기 대비 현금이자비용을 25만5000달러 절감했다. 이는 가중평균 고정금리와 미사용약정수수료 감소에 기인한다.
가중평균 임대기간은 14.4년을 유지하고 있다. 임차인의 29%가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기본임대료는 3900만 달러에 달한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8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전신용한도에서 3000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다. 2027년 1월까지 만기 도래하는 부채가 없어 향후 운영에 안정적 기반을 제공한다.
90일 동안 주가가 16달러대에서 14달러대로 하락하는 변동성을 보였으며, 이는 전략적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
칼레이라 장비에 대해 자산손상차손을 기록했다. 이는 노후화된 기술로 인해 해당 자산의 매각이나 임대가 어려워진 것을 반영한다.
CEO는 소형주 기업으로서 혁신적 거래 실행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성장 궤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모디브 인더스트리얼은 전략적 인수와 운영 효율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현금 임대료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AFFO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견고한 임대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주가 변동성과 성장 실행의 과제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