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단계 바이오기업 롱제버론(LGVN)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희귀 소아질환 및 노화 관련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롱제버론은 2분기 실적과 함께 임상시험 진행 상황 및 전략적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롱제버론은 저형성 좌심증후군(HLHS) 치료제 라로메스트로셀의 중요 2b상 임상시험(ELPIS II)에서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최종 결과는 2026년 3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소아 확장성 심근증 치료제로서 라로메스트로셀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아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재무적으로는 임상시험 수요 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 감소 및 순손실이 확대됐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2025년 상반기 매출은 바하마 레지스트리 임상시험 참여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상반기 순손실은 일반관리비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전년 동기 75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롱제버론은 향후 HLHS 치료제의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 준비에 주력하고 알츠하이머병 프로그램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는 개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업 운영과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 자금조달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