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저버론(Longeveron Inc., LGVN)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론저버론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론저버론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생명공학 기업으로, 노화 관련 질환 및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활동하며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9월 30일 마감 분기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론저버론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상당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구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수익성 있는 운영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재무 하이라이트를 보면, 분기 총매출은 13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77만 3,000달러에서 급감했다. 영업비용은 74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연구개발 지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기 연구개발비는 총 3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순손실은 720만 달러로 전년도 손실 440만 달러에 비해 확대됐다.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론저버론은 임상 프로그램 추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좌심형성부전증후군(HLHS) 분야에서 2027년까지 FDA에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진행 중인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2026년 1분기 이후까지 현금 활주로를 연장하기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론저버론은 운영을 지속하고 제품 후보물질을 임상시험 단계로 진전시키기 위해 추가 자금 조달 및 파트너십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진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전념하고 있지만, 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 자본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