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하는 서클인터넷그룹(CRCL)이 지난 6월 주당 31달러에 상장한 이후 주가가 약 349% 급등했다. IPO 단 2개월 만에 회사 내부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제레미 알레어 CEO를 포함한 주주들이 1000만주의 A종 보통주(서클 자체 보유분 200만주, 주주 보유분 800만주)를 조기 공모해 14억 달러를 조달했다. IPO 주관사인 JP모건은 통상적으로 연말까지 적용되는 내부자 매도 제한 규정을 면제해주며, 시장 열기가 고조된 시점에서 매도를 허용했다. IPO 거래를 추적하는 조세프 슈스터는 이번 매도에 대해 "합리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움직임이며, 이를 통해 리스크가 공개시장으로 이전된다"고 평가했다. 기업 내부자들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거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실적 발표로 시장 관심 고조 이번 내부자 매도는 서클이 8월 12일 발표한 2분기 실적 직후 이뤄졌다. USDC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