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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링크, 최고가 수준에서 6670억원 규모 이더리움 매수 충격

2025-08-19 23:51:10
샤프링크, 최고가 수준에서 6670억원 규모 이더리움 매수 충격

스포츠 베팅 플랫폼 샤프링크(SBET)가 이더리움(ETH-USD)을 사상 최고가 수준에서 6670억원어치 매수해 총 보유량을 3조2000억원 규모로 늘렸다. 이 소식에 주가는 12% 하락했다. 샤프링크는 이더리움이 47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될 때 매수를 단행해, 암호화폐 확보를 위해 고가 매수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암호화폐 투자 확대하는 샤프링크


샤프링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를 통해 이더리움 14만3593개를 개당 평균 4648달러에 매수해 총 6억674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로 총 보유량은 74만760개로 늘어났으며, 현재 시장가격 기준 32억달러 규모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샤프링크가 가격 하락을 기다리지 않고 이더리움 거래 범위의 최상단에서 매수를 단행했다는 것이다. 이는 이더리움의 장기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스테이킹에 활용되는 이더리움


회사는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단순 보관하지 않고 있다. 샤프링크는 8월 17일 기준으로 "보유 중인 이더리움의 상당 부분을 리퀴드 스테이킹을 포함한 스테이킹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스테이킹을 통해 회사는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현재까지 스테이킹으로 얻은 보상은 1388 이더리움으로 580만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다만 샤프링크는 공시를 통해 스테이킹 규정이 규제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규모 매수 후 주가 하락


암호화폐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샤프링크의 주가는 혜택을 보지 못했다. 주식은 금요일 12% 하락했으며,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월요일 종가는 20.10달러로 5일간 13.5% 하락했다.


주가 하락의 일부 원인은 2025년 2분기에 기록한 1억300만달러의 순손실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주로 리퀴드 스테이킹 이더리움(LsETH) 회계처리와 연관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대규모 암호화폐 투자와 실제 수익성 간의 균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들도 이더리움 매수 러시


샤프링크의 이더리움 매수는 기관들이 기록적인 속도로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더리움 ETF들은 8월 5일부터 지난 목요일까지 37억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주요 경쟁사인 비트마인은 이보다 더 큰 규모인 37만3000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이로써 비트마인의 총 보유량은 152만 이더리움으로 늘어났으며 약 66억달러 규모다. 비트마인(BMNR)의 토마스 리 이사회 의장은 "이번 이더리움 매수로 비트마인이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암호화폐 보유사가 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스트래티지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MSTR)는 여전히 기업 암호화폐 보유량 1위를 지키고 있으나, 이더리움이 아닌 비트코인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514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해 총 62만9376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약 727억달러 규모다.


이로써 스트래티지가 전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샤프링크와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418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