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8월 24일 일요일 저녁, 스타십 로켓의 10차 시험비행을 발사 15분을 앞두고 중단했다.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시설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됐던 발사는 지상 시스템 문제로 마지막 순간 중단됐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10분경 연료 주입 작업이 중단됐으며, 회사는 곧바로 발사 취소를 발표했다. 엔지니어들이 현재 문제를 조사 중이며, 새로운 발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1시간 남짓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8개의 모의 스타링크 위성 배치 등 여러 핵심 실험이 포함될 예정이었다. 또한 슈퍼 헤비 부스터의 멕시코만 연착륙과 상단부의 인도양 상공 제어 재진입 등이 계획되어 있었다.
일론 머스크, 또 다른 차질 이번 지연은 달과 화성에 인류를 수송할 수 있는 완전 재사용 발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야심찬 계획에 또 다른 차질을 빚게 됐다. 역대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평가받는 스타십은 올해 들어 폭발, 제어 상실, 이전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