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산기업인 샌드파이어리소시스는 이베리아 황철석대와 칼라하리 구리벨트에서 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구리 생산업체로, 지속가능한 채굴 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에 그룹 구리 환산 생산량이 12% 증가한 15만2400톤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26% 늘어난 11억76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견실한 영업 및 재무 실적을 보였다. 또한 순차입금이 2억7300만달러 감소하며 강력한 현금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주요 전략적 성과로는 모테오와 MATSA 광산의 성공적인 생산 확대, 탐사 활동 강화, 전력 사용량의 71%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등 지속가능성 강화를 꼽을 수 있다. 샌드파이어는 전략적 가공 허브와 체계적인 자본관리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