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025년 3분기 실적 엇갈려...PC 부문 선전에도 프린터 부진

글로벌 PC·프린터 제조업체 HP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70여개국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게이밍,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HP는 이번 분기 실적에서 성장과 도전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HP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39억 달러를 기록했다. 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EPS)은 23.1% 상승한 0.80달러를 기록했으나, 비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은 10.7% 하락한 0.75달러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유입은 17억 달러였으며,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4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PC 부문(퍼스널 시스템즈)은 소비자 판매가 8%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6% 성장했다. 반면 프린팅 부문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 부진하며 매출이 4% 감소했다. 이러한 엇갈린 실적에도 불구하고 HP는 15억 달러의 견고한 잉여현금흐름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현금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HP는 윈도우11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