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리테일 기업 울타뷰티(ULTA)가 2분기에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며,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은 90bp 개선됐다. 또한 고객 수 증가와 객단가 상승에 힘입어 동일매장 매출이 2년 만에 최고치인 6.7% 증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면서 울타뷰티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울타뷰티는 2025 회계연도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을 2.5~3.5%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0~1.5%보다는 상향된 것이나, 2분기의 강한 성장세와 비교하면 둔화된 수치다. 증권가는 울타뷰티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하반기의 높은 기저효과를 고려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DA 데이비슨의 4.5성급 애널리스트 마이클 베이커는 동일매장 매출이 3~4%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에버코어ISI의 4성급 애널리스트 마이클 비네티는 울타뷰티의 가이던스가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