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L폴리에너지, 2025년 상반기 실적 적자전환...매출 35% 급감

태양광 소재 기업 GCL폴리에너지홀딩스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태양광 산업용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GCL폴리에너지는 미국과 중국에서 태양광 발전소도 운영하며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GCL폴리에너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한 57억3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태양광 시장 부진으로 7억 위안의 매출총손실도 발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주주귀속 순손실이 전년의 14억8000만 위안에서 17억7600만 위안으로 확대됐다. 회사의 핵심 사업인 태양광 소재 부문은 태양광 제품의 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과립형 실리콘 시장에서는 24.32%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태양광 발전소 부문도 어려움을 겪어 매출이 전년의 9500만 위안에서 7000만 위안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재무적 손실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혁신과 비용 통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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