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페이스(SURG)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다음은 실적발표 주요 내용이다.
서지페이스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낙관적 전망과 도전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회사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라이프라인 프로그램 가입자 대폭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지속적인 손실과 현금보유고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파트너십이 밝은 미래를 시사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서지페이스는 2025년 2분기에 전분기 대비 8.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총매출은 약 221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재무적 성장을 이어갔다.
라이프라인 프로그램은 서지페이스의 주요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6월 신규 가입자가 2만 명, 7월에는 5만7000명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5년 9월까지 8만~9만 명의 신규 가입자 확보를 전망하며 프로그램의 확장세를 강조했다.
서지페이스는 2024년 11월 AT&T와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4월 1일 완전히 통합을 마쳤다. 이번 제휴로 네트워크 안정성이 향상되고 통신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가 강화됐다.
선불 충전 매출이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7월에 4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8월에는 약 500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연간 기준 60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시사한다.
재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2025년 2분기 판관비를 전년 동기 대비 45% 감축해 410만 달러로 낮췄다. 이는 운영비용 최적화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5년 2분기에 270만 달러의 매출총이익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2024년 같은 기간의 340만 달러 손실과 비교하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2분기 순손실은 710만 달러, 주당손실은 0.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ACP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영향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투자잔액이 2024년 말 1180만 달러에서 2025년 6월 30일 기준 440만 달러로 크게 감소해 재무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서지페이스는 2025년 매출을 7500만~9000만 달러, 2026년 매출을 2억2500만~2억4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라이프라인 무선 프로그램의 성장, 전략적 파트너십, 기술 발전에 기반하고 있다. 회사는 고수익 지역 집중과 기술 및 유통 통합을 통한 성장 지속에 주력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서지페이스의 실적발표는 재무적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과 성장의 궤도에 올라선 모습을 보여줬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라이프라인 프로그램의 가입자 증가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견고한 실적 가이던스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밝은 미래를 시사하며, 통신 섹터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