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방사능 오염 새우 추가 리콜 사태 직면

유통 대기업 월마트(WMT)가 미국 내 매장에서 수천 개의 방사능 오염 의심 새우를 추가로 리콜하게 됐다.

냉동새우 리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아쿠아스타(USA) 칵테일 새우 2만6000여 패키지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20개 이상의 주에서 월마트 냉장 코너를 통해 판매됐다.

지난달 FDA는 월마트와 다른 소매업체들에게 그레이트 밸류 브랜드의 냉동새우 3개 제품을 매장에서 회수하도록 요청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산 새우 샘플과 운송 컨테이너에서 방사성 동위원소인 세슘-137이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FDA 관계자들은 세슘-137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잠재적 건강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세슘-137은 핵폭탄, 핵실험, 원자로 가동 및 사고 등 핵반응의 부산물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토양, 식품, 공기를 포함한 환경에서 미량으로 발견되고 있다.

현재까지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 미국에서 판매된 새우에서 세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