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의 자발적 퇴사자 수가 320만 8000명을 기록하며 전월 320만 9000명 대비 1000명 소폭 감소했다. 이는 사실상 자발적 퇴사자 수준이 변동 없이 유지된 것으로,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시사한다.
실제 기록된 320만 8000명은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300만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예상 밖의 견조한 흐름은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발적 퇴사자 수의 안정세는 소득 수준의 안정성을 의미하는 만큼, 소비 지출 관련 업종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영향은 장기 정책 전망보다는 단기 투자심리에 기반한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