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선물지수가 이번주 발표될 두 가지 핵심 물가지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지난 금요일 실망스러운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경제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물가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수요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목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4시 50분(동부시간) 기준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0.35%, S&P500 선물지수는 0.23%, 다우존스 선물지수는 0.21%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주요 3대 지수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 7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2만2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나스닥100과 S&P500 지수는 각각 0.08%, 0.30% 상승하며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경기 우려 속에 0.32% 하락했다. 실적 발표 시즌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나 이번주에는 시놉시스, 츄이, 어도비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