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놀라운` 실적에도 미즈호證 `보유` 의견 유지

미즈호증권의 그레그 모스코위츠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PLTR)의 데이비드 글레이저 CFO 및 경영진과의 미팅과 제품 시연 후 이 회사의 인공지능(AI) 도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기업 및 정부 사업 부문에서 큰 폭의 상향 조정이 이뤄지며 "최근 실적이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4성급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제품과 실행력에 감명을 받았지만, 밸류에이션 우려를 이유로 PLTR 주식에 대해 165달러의 목표가와 함께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미즈호證, PLTR 주식 분석

모스코위츠는 팔란티어의 제품 시연에서 선보인 팔란티어 온톨로지(회사 플랫폼의 기반 계층)와 AI 현장배치엔지니어(FDE), "신속한 맞춤화와 중요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한" 개발자 도구를 강조했다.

그는 PLTR 플랫폼의 광범위한 개발자 및 자동화 도구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글레이저 CFO는 개별 개발자들의 플랫폼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모스코위츠는 이를 PLTR 제품의 더 넓은 도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미즈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모스코위츠는 PLTR이 AI 호재, 정부의 디지털 전환, 산업 현대화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주가 멀티플이 "소프트웨어 업계 어느 기업보다도 극단적으로 높다"는 점을 들어 관망 입장을 유지했다.

PLTR 투자 매력도는

현재 월가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식에 대해 매수 4건, 보유 13건, 매도 2건을 바탕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PLTR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154.4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9%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팔란티어 주식은 연초 대비 12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