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타임스 상대로 150억달러 명예훼손 소송
2025-09-16 15:49: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 법원에 뉴욕타임스(NYT)를 상대로 150억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늦게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DJT)을 통해 뉴욕타임스가 '민주당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소송은 뉴욕타임스가 트럼프와 물의를 빚은 금융인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다룬 기사를 보도한 직후 제기됐다. 지난주 트럼프는 엡스타인과 연관된 암시적인 메모와 그림이 포함된 보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백악관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트럼프 "뉴욕타임스, 수십년간 거짓말해와"
트럼프는 게시물을 통해 뉴욕타임스가 자신과 가족, 사업, 아메리카 퍼스트 운동, MAGA, 그리고 미국 전체에 대해 '수십년간 거짓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뉴욕타임스가 전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 것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너무 오랫동안 자유롭게 나에 대해 거짓말하고,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도록 허용됐지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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