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페어 아이작 (FICO) 주가가 목요일 급등했다. 이 데이터 분석 회사가 모기지 대출업체들이 고객에게 직접 신용점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한 후다. 'FICO 모기지 직접 라이선스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모기지 대출업체들이 3대 전국 신용조회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고객에게 신용점수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페어 아이작은 또한 두 가지 결제 방식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옵션은 점수당 4.95달러의 로열티 수수료를 포함하는데, 이는 신용조회기관 마크업이 제거되어 트라이머지 리셀러에게 지불하는 평균 점수당 수수료보다 50% 낮은 수준이다. FICO 점수가 적용된 대출이 성사될 때 차용자당 점수당 33달러의 펀딩 대출 수수료가 포함된다. 또한 현재의 점수당 10달러 수수료도 모기지 대출업체들에게 여전히 제공된다.
페어 아이작의 윌 랜싱 최고경영자는 "FICO 점수의 직접 라이선싱은 모기지 대출 과정에 투명성과 경쟁, 비용 효율성을 가져다준다"며 "이러한 변화는 FICO 점수에 대한 불필요한 마크업을 제거하고 모기지 결정을 위해 FICO 점수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손에 가격 모델 선택권을 맡긴다"고 말했다.
페어 아이작 주가는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14.63% 상승했다. 전날 1.08% 상승한 데 이어서다. 주가는 연초 대비 24.02% 하락했고 지난 12개월간 21.86% 하락했다. 오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약 6만9000주로 제한적이었는데, 이는 3개월 일평균 약 29만5000주와 비교된다.
월가를 살펴보면, 페어 아이작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합의 등급은 '적극 매수'다. 지난 3개월간 매수 13개, 보유 2개 등급을 기반으로 한다. 이와 함께 FICO 주가 목표가 평균은 1976.86달러로, 주가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30.68%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