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MZN)이 이달 들어 디바이스 부문에서 두 번째 고위급 임원 퇴사를 맞이했다. 킨들과 에코 같은 기기를 개발하는 Lab126의 하드웨어 부문 부사장(VP)이자 15년 경력의 베테랑인 린도 세인트 앤젤이 다음 주 이 거대 기술 기업을 떠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세인트 앤젤의 퇴사는 10월 초 물러난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 롭 윌리엄스의 뒤를 바로 잇는다. 윌리엄스는 CEO 앤디 재시에게 조언하는 아마존 고위 리더십 그룹의 일원이었다.
특히 이번 퇴사는 정리해고와 수익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바이스 부문의 구조조정 와중에 발생했다.
내부 개편 속 AI에 베팅하는 아마존 리더십 이탈은 AMZN이 2025년 가을 행사에서 새로운 AI 기반 기기들을 출시한 직후 나왔다. 업데이트된 에코 스피커와 함께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와 더욱 긴밀하게 작동하는 새로운 링과 블링크 카메라가 포함됐다.
동시에 이 회사는 소매 및 물류 운영 전반에 걸쳐 AI와 자동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