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 Chase (JPM)는 월요일 미국 광산 기업 Perpetua Resources (PPTA)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동사 주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투자로 JPMorgan Chase는 2만 주를 취득해 Perpetua Resources의 지분 3%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향후 3년간 워런트를 행사해 4,800만 달러 상당의 PPTA 주식을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게 된다.
JPMorgan Chase의 Perpetua Resources 투자는 미국 국가안보를 위한 1조 5,000억 달러 규모 투자 펀드의 일환이다. 이는 해당 펀드의 첫 번째 투자 사례다. Perpetua Resources가 선정된 이유는 2028년 개장 예정인 미국 내 안티몬 광산 프로젝트 때문이다. 이 광산은 미국 최대 규모의 안티몬 광산이 될 예정이며, 미국 전체 수요의 35%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간 45만 온스의 금을 생산해 이중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JPMorgan Chase가 Perpetua Resources에 베팅하는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자리하고 있다. 안티몬은 중국이 미국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 광물 중 하나로, 이로 인해 공급 제약이 발생했다. 이는 미국 내 생산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JPMorgan Chase CEO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은 신뢰할 수 없는 공급원에 지나치게 의존하도록 스스로를 방치해왔다"고 지적했다.
Perpetua Resources 주가는 월요일 1.89%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122.49%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사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38.24% 상승했다.
투자 소식이 JPM 주가에 미친 영향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0.43% 상승을 기록했음을 주목할 것이다. 동 주식은 연초 대비 28.61%, 지난 12개월간 33.23% 상승했다.

월가 증권가의 Perpetua Resources에 대한 컨센서스 의견은 '적극 매수'로, 최근 3개월간 5건의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PPTA 주가 목표치 평균은 28.8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0.55%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