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 USAR, LYC... 미중 무역 합의 최종 단계 진입에 희토류 주식 급등

희토류 광산 기업들의 주가가 10월 30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핵심 금속, 광물 및 자석의 대미 수출을 재개하는 무역 합의를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합의 조건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전체 관세를 57%에서 47%로 낮추는 1년 기한 협정을 체결했다. 그 대가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희토류 금속, 광물 및 자석의 수출 제한을 1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또한 미국산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희토류 광물 선적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주요 광산 기업들의 주가가 당일 상승했다. USA Rare Earth(USAR), MP Materials(MP), Lynas(LYC)가 모두 10월 30일 오전 상승세를 나타냈다.

불확실성 해소

증권가는 미중 무역 합의가 스마트폰에서 전기차에 이르는 기술의 핵심 부품인 희토류 광물, 금속 및 자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신속히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 간 합의는 10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위급 회담 이후 이루어졌다. 중국은 양국이 관세를 둘러싼 무역 분쟁을 벌이는 동안 수개월간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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