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I 테크놀로지(GSIT)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GSI 테크놀로지의 최근 실적 발표는 진전과 과제를 동시에 보여줬다. 회사는 코넬대학교의 제미니-I 칩 검증과 성공적인 지분 조달을 통해 상당한 기술 발전과 재무 건전성 개선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속되는 영업 손실과 방위 부문 매출 감소도 드러나 주목이 필요한 영역을 시사했다.
GSI 테크놀로지의 제미니-I 칩은 코넬대학교가 발표한 연구 논문을 통해 중요한 인정을 받았다. 논문은 이 칩이 AI 작업에서 엔비디아의 A6000과 동등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에너지 소비는 98% 적다는 점을 검증했다. 이러한 검증은 GSI를 AI 부문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시키며, 에너지 효율적 기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한다.
회사는 5천만 달러 규모의 지분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자금은 제미니-II 칩과 플라토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GSI의 성장 전략에 핵심적이다.
GSI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순매출이 6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46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시장 입지 확대와 재무 성과 개선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4.8%로 개선됐다. 이는 전년도 38.6%에서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개선은 GSI의 운영 효율성과 비용 관리 능력 향상을 보여준다.
GSI의 제미니-II 칩은 해외 방산 업체로부터 SAR 애플리케이션용 프로토타입 제작 승인을 받았다. 이 승인은 칩의 경쟁력 있는 성능과 낮은 전력 소비를 강조하며, 방위 부문에서 GSI의 입지를 강화한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영업 손실이 320만 달러라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도 560만 달러 손실에서 개선된 수치다. 이러한 영업 손실 감소는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 개선에서의 진전을 나타낸다.
군사 방위 매출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출하량의 28.9%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40.2%에서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는 GSI가 방위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려는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를 부각시킨다.
GSI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순손실이 320만 달러 또는 희석 주당 0.11달러라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도 순손실 550만 달러 또는 희석 주당 0.21달러와 비교된다. 이러한 순손실 개선은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노키아에 대한 매출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20만 달러였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81만 2천 달러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매출 감소는 GSI가 고객 기반을 다각화하고 개별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할 필요성을 나타낸다.
앞으로 GSI 테크놀로지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제미니-II 칩은 전작 대비 8배의 메모리와 10배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상업 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며, 군사 및 방위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3분기에 GSI는 순매출이 600만 달러에서 68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총이익률은 54%에서 56%로 전망한다.
결론적으로, GSI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는 기술 발전과 재무 건전성에서 이룬 진전과 함께 앞으로의 과제를 모두 부각시켰다. 제미니-I 칩의 검증과 성공적인 지분 조달은 고무적이지만,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되는 영업 손실과 방위 매출 감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