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LHX)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의 최근 실적 발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상당한 매출 성장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이 두드러졌다. 회사는 특히 에어로젯 로켓다인 부문과 해외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 다만 정부 셧다운과 일시적인 대금 지급 지연 등의 문제가 긍정적인 전망에 다소 불확실성을 더했다.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분기 5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두 자릿수 유기적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4개 부문 전체에서 10%의 강력한 유기적 성장을 나타내며, 회사의 견고한 실적과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
회사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2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연간 유기적 성장률 6%를 의미한다. 또한 부문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도 15% 후반대로 높여 지속적인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3해리스는 1.2의 수주잔고 비율과 66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하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입증했다. 이 비율은 회사의 신규 사업 확보 능력과 건전한 수주 잔고 유지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L3해리스의 주요 부문인 에어로젯 로켓다인은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과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이 부문은 생산량 증가와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5%의 유기적 성장률을 기록했다.
L3해리스는 한국으로부터 차세대 공중조기경보 비즈니스 제트기 사업으로 22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확보했다. 이 계약은 국제 시장에서 임무 특화 비즈니스 제트기 분야의 선도적 통합업체로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했다.
진행 중인 정부 셧다운은 L3해리스에 어려움을 안겨주며 계약 체결 시기와 현금 회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자금 조달에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지연시켜 회사 운영에 영향을 주고 있다.
회사는 약 4억50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보고했으며, 이는 고객 대금 지급의 일시적 지연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지연에도 불구하고 L3해리스는 2025년 현금흐름 가이던스 달성에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
IMS 사업부의 일부인 ISR 부문은 과거부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L3해리스는 실적 개선과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리더십 교체를 단행했다.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는 2025년 매출 전망을 2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유기적 성장률 6%를 강조하는 업데이트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에어로젯 로켓다인 사업은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83억 달러의 기록적인 재무 수주잔고를 달성했다. 회사는 차세대 미사일 방어 및 우주 기반 시스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도록 전략적으로 포지셔닝되어 있으며, 이는 미국 국방 우선순위 및 국제 수요와 일치한다.
요약하면,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의 실적 발표는 주목할 만한 매출 성장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강력한 실적을 반영했다. 정부 셧다운과 대금 지급 지연 같은 과제들이 인정되긴 했지만, 특히 에어로젯 로켓다인 부문에서의 회사의 전략적 포지셔닝과 강력한 수요는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 가능성을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