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 자나두가 36억 달러 규모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NDAQ) 거래소에 상장한다.
자나두 퀀텀 테크놀로지스는 백지수표회사인 크레인 하버 어퀴지션(CHAC)과의 합병을 완료한 후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나두와의 합병 소식에 크레인 하버의 주가는 16% 상승했다.
이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은 2억7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를 포함해 SPAC 거래를 통해 약 5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평가받으며 현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리게티 컴퓨팅(RGTI), IONQ(IONQ) 등 다른 양자컴퓨팅 관련주들도 투자자들의 열기 속에 올해 주가가 30% 이상 상승했다.
증권가는 양자컴퓨팅이 이론 단계를 넘어섰으며, 다음 단계는 기술의 상용화라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나두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넘어, IBM(IBM), 알파벳(GOOGL)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도 양자컴퓨팅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은행 JP모건 체이스(JPM)도 양자컴퓨팅 전략을 발표했다. 양자컴퓨팅의 기본 구성 요소인 큐비트는 기존 컴퓨터가 수년이 걸릴 계산을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SPAC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후 비상장 기업과 합병해 상장시키는 페이퍼컴퍼니다.
주요 양자컴퓨팅 기업인 IBM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4명으로부터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7건, 보유 6건, 매도 1건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IBM의 평균 목표주가는 294.75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4.15%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