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클래스C (UA)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언더아머 클래스C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언더아머는 운동 성능 산업의 주요 기업으로,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의류, 신발, 액세서리로 유명하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최신 실적 보고서에서 언더아머는 매출이 5% 감소한 1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북미 매출은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턴어라운드 전략의 핵심 영역인 북미에서 브랜드 모멘텀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분기 주요 재무 지표로는 공급망 문제와 관세 인상으로 인해 매출총이익률이 47.3%로 하락했으며, 판매관리비는 12% 증가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1,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1,500만 달러였다. 언더아머는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하여 클래스C 보통주 2,500만 달러를 매입했다.
향후 전망으로 언더아머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이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성장으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구조조정 노력을 통해 비용을 관리하고 판매관리비 감소를 기대하며, 조정 영업이익은 9,000만 달러에서 1억 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언더아머는 브랜드 모멘텀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 실행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현재의 도전 과제를 헤쳐나가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