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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45억 달러 비트코인 압수 관련 미국 조치가 "일반 해커 행위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

2025-11-12 01:41:08
중국, 145억 달러 비트코인 압수 관련 미국 조치가

중국이 미국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도난 비트코인 자산 중 하나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자산 이전이 단순한 압류가 아니라 조직적인 작전의 일환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긴급대응센터(CVERC)는 일요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2020년 루비안 채굴풀 해킹과 관련된 12만7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자산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 훨씬 전부터 보유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이미 역사상 가장 크고 미스터리한 암호화폐 도난 사건 중 하나에 지정학적 논란을 더하고 있다.



미국의 비트코인 압류, 중국의 감시 대상으로



지난 10월 미국 법무부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몰수 조치라며 약 14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2만7271개를 압류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2020년 루비안 풀이 해킹당하기 전 비트코인을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그룹 창립자 천즈와 연결돼 있다.



그러나 CVERC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해당 발표 이전에 자산을 통제하고 있었다. 아캄 인텔리전스의 블록체인 데이터는 2024년 7월 "루비안닷컴 해커"로 표시된 주소가 보유 비트코인 거의 전부인 12만576개를 "미국 정부 천즈 압류 자금"으로 표시된 주소로 전송했음을 보여준다.



CVERC는 도난당한 비트코인이 4년간 휴면 상태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이전된 것은 "현금화를 서두르는 일반 해커의 성격과 명백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이번 압류가 "국가 소유 해킹 조직이 조율한 정밀 작전"으로 보인다고 시사했다.



중국, 수년간의 침묵을 조직적 비트코인 압류와 연결



루비안 해킹은 2020년 12월 발생해 중국 채굴풀에서 12만7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빼돌렸다. 수년간 자금은 손대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블록체인 기록에 따르면 천즈는 해커의 주소로 약 23달러 상당의 소액 비트코인을 반복적으로 보내며 자금 반환을 요청했다. 해커는 응답하지 않았다.



2024년 중반 비트코인이 갑자기 이동했을 때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잔액이 미국 정부와 연결된 지갑으로 들어갔다. CVERC 보고서는 미국 당국이 어떻게 접근 권한을 얻었는지, 그리고 왜 공식 서류에 이 과정이 공개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비트코인 압류, 미중 암호화폐 주도권 경쟁에 불 지펴



이 보고서의 발표 시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암호화폐 채택에서 "중국과 다른 모든 국가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이 "매우 큰 방식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언급한 직후다.



베이징에게 루비안 사건은 디지털 자산이 또 다른 전략적 경쟁 영역이 됐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압류된 비트코인은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한 34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 중 약 39퍼센트를 차지한다.



미국은 도난당한 자금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어떻게 얻었는지 공개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법 집행 협력, 기술적 개입 또는 다른 수단을 통한 것이든, 답변되지 않은 질문들은 암호화폐와 국가 안보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세계 양대 경제국 간 긴장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 기사 작성 시점에 비트코인은 10만3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