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 미국 증시 선물은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DA)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11월 19일 오전 8시 15분(미 동부시간) 기준 나스닥100(NDX) 선물은 0.28%, S&P500(SPX) 선물은 0.24%,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선물은 0.15% 각각 올랐다.
화요일 거래에서는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마이크로소프트(MSFT),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 기술주 하락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우려가 투자 심리를 계속 짓눌렀다.
투자자들은 오늘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이 반도체 기업이 AI 시장의 수요 상황에 대한 핵심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타깃(TGT) 주가가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2.6% 하락했다. 이 대형 소매업체가 부진한 수요 환경으로 인해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로우스(LOW) 주가는 5.5% 급등했다. 이 주택개량 소매업체가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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