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BAM)가 엔비디아(NVDA) 및 쿠웨이트 투자청과 파트너십을 맺고 1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인프라 펀드를 출시한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는 전 세계적으로 AI 애플리케이션과 모델을 지원하기 위한 컴퓨팅 및 에너지 수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이미 엔비디아와 쿠웨이트 투자청으로부터 50억 달러를 확보했다.
브룩필드는 이 펀드가 최종적으로 최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에너지, 토지,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을 포함한 다양한 AI 인프라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룩필드는 디지털 인프라, 재생에너지, 반도체 제조 분야에 115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세계 최대 AI 인프라 투자자 중 하나다.
AI 도입 급증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이 자금은 주로 AI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전력 생산에 투입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39명 사이에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37건, 보유 1건, 매도 1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평균 NVDA 목표주가는 252.05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35.13%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