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MSFT) AI 기업 오픈AI (PC:OPAIQ)가 AI 모델 훈련 중 사용되는 모니터링 및 디버깅 도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넵튠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이미 기초 모델 개발 팀을 지원하는 지표 대시보드를 함께 작업해왔다. 이번 인수로 넵튠의 CEO 피오트르 니에즈비에즈는 양사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넵튠이 앞으로 몇 달 내에 외부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의 수석 과학자 야쿠브 파초키는 넵튠의 도구가 연구자들이 복잡한 훈련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AI가 넵튠의 시스템을 자사 훈련 설정에 완전히 통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AI 모델이 학습하는 방식을 더 잘 추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흥미롭게도 이번 인수는 오픈AI가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진행한 일련의 인수 중 가장 최근 사례다.
실제로 올해 초 오픈AI는 소규모 인터페이스 스타트업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스 인코퍼레이티드와 9월에 11억 달러에 인수한 제품 개발 기업 스탯시그를 포함해 여러 다른 회사들을 매입했다. 또한 5월에는 조니 아이브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60억 달러 이상에 인수했다. 한편 넵튠은 알마즈 캐피털과 TDJ 피탱고 벤처스 같은 투자자들로부터 1,8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한 바 있다.
월가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33건, 보유 2건을 기록하며 MSFT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MSFT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629.98달러로 31.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