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대기업 월마트(WMT)가 드론 배송 네트워크를 확대하면서 하늘로 진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주 애틀랜타에서 6개 슈퍼센터 매장을 거점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론으로 배송 가능한 제품에는 식료품, 막판 선물, 생활용품, 일반의약품 등이 포함된다. 월마트에 따르면 과일, 계란, 반려동물 사료, 아이스크림이 가장 흔히 드론으로 배송되는 품목이다.
월마트는 2026년까지 미국 내 5개 신규 대도시권과 100개 이상의 매장에서 드론 배송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2023년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 아칸소주 벤턴빌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텍사스주 휴스턴, 플로리다주 올랜도와 탬파가 다음 순서라고 약속했다.
이 회사는 알파벳(GOOGL)의 자회사인 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문을 배송하고 있다. 드론은 지상 약 150피트 높이에서 시속 약 60마일의 속도로 비행하며 최대 2파운드 무게의 소포를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은 윙 앱을 통해 드론 배송 품목을 주문한다.
평균 비행 시간은 5분 이하다.
월마트 혁신 및 전환 담당 수석 부사장 그렉 캐시는 "우리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편의성의 한계를 넓히고 있으며, 쇼핑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경쟁사 아마존(AMZN)이 30분 이내 배송 테스트를 시작하고 2025년 말까지 배송 네트워크를 3배로 확대하기 위해 4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드론은 월마트의 기술 혁신의 또 다른 부분이다. 여기에는 AI 쇼핑 도우미 스파키, AI 기반 공급망 서비스, 챗GPT 그룹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이 포함된다.
월마트는 다음 주 기술주 시장인 나스닥으로 상장을 전환한다. 이는 요즘 이 회사의 서비스가 얼마나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다.
이는 기술과 혁신이 회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핵심 리스크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위 그림을 참조하라.
팁랭크스에서 WMT는 26개의 매수 등급을 기반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30달러다. WMT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22달러로 7.5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