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 세계 사용자에게 국가 지원 해킹 경고 발령

기술 대기업 애플(AAPL) 주식이 오늘 하락했다. 애플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경고를 발령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사이버 경고

애플은 정기적인 사용자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84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이버 위협 알림을 발송했다.

이러한 경고는 기술 기업들이 국가 지원 해킹 그룹의 표적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때 발령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12월 2일 발령된 애플의 성명은 감시 의혹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가 거의 없었으며, 표적이 된 사용자 수나 감시를 수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체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가 지원 캠페인의 특징으로 높은 정교함, 좁은 표적 범위, 일반 사이버 범죄 그룹이 흔히 사용하지 않는 방법의 사용을 꼽았다.

국가 위협 증가

정보 부족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공개 발표는 해커들에게 탐지 능력을 알려주거나 사용자를 노출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노출이 자초된 것일 수도 있다. 올해 8월 애플은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지 않아도 공격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침해할 수 있는 제로클릭 취약점을 신속히 패치했다. 애플 기기가 이미지를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된 이 결함은 공격자가 암호화폐 지갑을 포함한 민감한 데이터를 훔칠 수 있는 위험한 통로를 남겼다.

IO의 최신 정보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 조직의 사이버 보안 및 정보 보안 리더 중 88%가 국가 후원 사이버 공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는 애플과 같은 기술 제공업체에게도 큰 우려 사항이다. 따라서 브랜드와 평판에 기반한 판매 능력은 애플과 투자자 모두에게 핵심 리스크다. 위 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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