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루 ((VERU))는 2025년 12월 17일 장 시작 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4분기 전망과 관련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베루가 주당 -0.37달러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분기 베루는 예상치 -0.53달러를 상회하는 주당 -0.50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주가는 지난 실적 발표 다음 날 11.70% 하락했다.
연초 이후 베루 주가는 62.80% 하락했다.
베루는 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종양학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상용화 제품으로는 의도하지 않은 임신과 성병 전파를 동시에 예방하는 FC2 여성용 콘돔이 있으며, 보건부, 정부 보건 기관, 유엔 기관, 비영리 단체 및 상업 파트너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개발 중인 주요 후보 물질로는 AR+ ER+ 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3상 임상시험 중인 경구용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작용제 에노보사름, AR+ ER+ 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2b상 임상시험 중인 사비자불린, AR+ ER+ 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3상 임상시험 중인 에노보사름과 아베마시클립 병용요법,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2상 임상시험 중인 경구용 표적 세포골격 파괴제와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작용제의 병용요법인 사비자불린과 에노보사름 병용요법이 있다. 또한 전이성 거세 및 안드로겐 수용체 표적제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2상 임상시험 중인 사비자불린, 진행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2상 임상시험 중인 GnRH 길항제 펩타이드 주사제 VERU-100, 안면홍조 치료를 위한 2상 임상시험 중인 주클로미펜 시트레이트,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고위험군의 SARS-CoV-2 치료를 위한 3상 임상시험 중인 사비자불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전립선 비대로 인한 하부 요로 증상을 가진 남성 치료를 위한 신약 제형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이전에 더 피메일 헬스 컴퍼니로 알려져 있었으며 2017년 7월 베루로 사명을 변경했다. 베루는 1971년에 설립되었으며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주 실적 발표 일정은 팁랭크스의 실적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