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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이사회, 30억 달러 보수 받아... 과도한 보상이 감독 기능 해치나

2025-12-16 00:45:58
테슬라 이사회, 30억 달러 보수 받아... 과도한 보상이 감독 기능 해치나

테슬라 (TSLA) 이사회는 주식 보상을 통해 총 3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이는 경쟁사인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 기업들의 이사진이 받은 보상 패키지를 훨씬 초과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2004년 이후 약 10억 달러)와 아이라 에렌프라이스 이사(2007년 이후 8억 6,900만 달러) 같은 주요 이사들은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이는 이사회가 과도한 보상을 주장하는 주주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신규 보상 지급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일이다.



이퀼라의 분석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테슬라 이사 1인당 평균 보상액은 약 1,2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매그니피센트 세븐 중 두 번째로 높은 보상을 지급한 알파벳 (GOOGL)의 약 8배에 달했다. 보상이 중단된 4년(2021~2024년)을 포함하더라도, 테슬라 이사들의 평균 보상은 여전히 두 번째로 높은 메타 (META) 이사들의 2.5배 수준이었다.



테슬라, 이사회 보상에 스톡옵션 활용



테슬라는 빅테크 기업 중 이사회 보상에 주식 대신 스톡옵션을 사용하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이며, 이는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들로부터 비판받는 드문 관행이다. 스톡옵션은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할 권리를 부여하므로, 이사들은 하방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는다. 주가가 하락하면 단순히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지배구조 전문가들은 "수익을 극적으로 확대하는 경향이 있는" 옵션으로 이사들에게 보상하는 것이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를 감독하는 이사들의 독립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한다. 막대한 보상은 로빈 덴홀름 이사회 의장처럼 재산의 대부분이 테슬라 주식으로 구성된 이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지위와 미래 수익을 잃을까 두려워 경영진에 이의를 제기하기를 꺼리게 만드는 인센티브 구조를 만든다.



이사회, 소송에도 불구하고 극단적 보상 관행 지속



이사회의 과도한 보상은 이미 회사에 불리한 법원 판결에서 인용된 바 있다. 델라웨어 법원은 지난해 머스크의 2018년 보상 패키지(현재 가치 1,320억 달러)를 무효화하면서, 이사회 구성원들의 "과도한 보상과 머스크와의 개인적 유대가 최고경영자 보수 협상을 저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판결과 주주 소송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는 머스크에 대한 극단적인 보상 관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사회는 최근 향후 10년간 머스크에게 최대 1조 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제안했으며, 덴홀름은 기록적인 패키지가 승인되지 않으면 머스크가 떠날 수 있다고 주주들에게 경고하는 공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한 지배구조 전문가는 이렇게 말했다. "이 수준의 보상에 대한 근거가 없다. 테슬라 이사들이 뭐가 그렇게 특별한가?"



테슬라 매수, 보유, 매도 의견은?



테슬라(TSLA)는 현재 월가로부터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으며, 이는 주식을 둘러싼 깊은 의견 차이를 반영한다. 등급 분포를 보면 12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권고하고, 12명은 보유를, 9명은 매도를 제안한다. 33명의 애널리스트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한 평균 12개월 TSLA 전망치는 386.42달러로, 최근 주가 대비 18.91%의 하락 여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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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