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 UK (PSNY)가 손실과 현금흐름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와 프랑스 다국적 금융서비스 기업 나틱시스가 각각 1억 5천만 달러를 지분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질리 스웨덴 홀딩스는 3억 달러의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폴스타가 높은 비용과 주요 시장의 약한 수요 속에서 유동성을 관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신규 자금은 단기 운영을 지원하고 대차대조표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PSNY 주가는 금요일 이 소식에 6.32% 상승해 12.79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이 주식은 2025년 들어 거의 60%의 가치를 잃었으며, 상장 이후 약 80억 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이번 주 초 ?스타는 질리 계열 대출기관과 최대 6억 달러 규모의 텀론 신용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리는 볼보 자동차와 저장 질리 홀딩 그룹을 통해 여러 경로로 회사의 핵심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취임한 미하엘 로슈렐러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판매 방식을 전환했다. 직접 판매 모델에서 보다 전통적인 딜러십 네트워크로 이동하고 있다. 동시에 회사는 비용을 절감하고 핵심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내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며, 관세가 압박을 가중시켰다. 지난 실적 발표에서 회사 최고재무책임자는 폴스타가 지분을 조달해야 하며 은행 대출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조치들은 회사가 비용을 관리하고 보다 견고한 재무 기반을 구축할 시간을 벌어준다.
증권가에서 폴스타는 현재 목표주가 없이 보유 의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