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신용 증가세가 최근 수치에서 급격히 둔화됐다. 총 신용은 이전 92억4000만 달러에서 42억3000만 달러 증가하는 데 그쳐 50억1000만 달러, 약 54% 감소했다. 이는 전월 확장세 대비 소비자 레버리지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냉각됐음을 시사한다.
42억3000만 달러 증가는 증권가 전망치인 100억 달러를 약 57억7000만 달러 하회했다. 주식시장은 신용 증가세 둔화를 소비자 수요 위축 신호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아, 신용 기반 소비에 의존하는 소비재 및 유통 종목에 압박을 가할 전망이다. 반면 이번 데이터는 과열 우려를 완화하고 금리 인하 기대를 통해 장기 성장주와 기술주를 지지할 수 있으며, 단기 거래 흐름보다는 중기 정책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